가. 국내·외 동향
1) 국외 동향
▪ AI 융합 연구·교육의 거점이 공학 단일 분야에서 인문사회 융합형 고등교육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주요 선진국에서 AI·데이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을 융합한 학제 간 대학원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 구분 | 국가 | 대학교 | 학과/연구소/프로그램 |
|---|---|---|---|
| 국외 | 미국 | Stanford University | Stanford Institute for Human-Centered AI |
| 국외 | 영국 | University of Oxford | Oxford Internet Institute-MSc Social Data Science, MSc Social Science of the Internet, DPhil in Social Data Science |
| 국외 | 미국 | The University of Chicago | Master of Arts Program in the Social Sciences |
- 스탠퍼드 대학교: 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소(HAI: Stanford Institute for Human-Centered AI)를 설립하여 AI 연구·교육·정책·실무를 인간 조건의 개선이라는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7개 단과대학에 걸친 다학제 접근을 통해 컴퓨터과학·공학뿐 아니라 경영·경제·법·문학·의학·신경과학·철학 등 인문사회 영역과 결합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음
- 옥스퍼드 대학교: Oxford Internet Institute는 MSc Social Data Science, MSc Social Science of the Internet 등 두 개의 석사과정과 두 개의 박사(DPhil)과정을 운영하며, 컴퓨테이셔널·정량적 방법을 사회과학 통찰과 결합하여 데이터·디지털 시스템의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고 있으며, DPhil in Social Data Science는 OII의 다학제 교수진과 함께 수학·컴퓨터과학·공학과의 협력 하에 AI·머신러닝·윤리·네트워크과학·디지털 거버넌스 분야의 박사급 연구를 양성하고 있음
- 시카고 대학교: 컴퓨테이셔널 사회과학 석사과정(MACSS)은 사회과학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여 신설된 STEM 지정 학위과정으로, 사회학·심리학·정치학·철학·수학·물리학·컴퓨터과학·공학 등 다양한 학문적 배경의 학생을 모집·운영하고 있음.
2) 국내 동향
▪ 국내에서도 인문사회과학과 AI·데이터과학의 융합형 대학원 신설이 본격화되고 있음.
| 구분 | 국가 | 대학교 | 학과/연구소/프로그램 |
|---|---|---|---|
| 국내 | 한국 | KAIST |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
| 국외 | 영국 | University of Oxford | Oxford Internet Institute-MSc Social Data Science, MSc Social Science of the Internet, DPhil in Social Data Science |
| 국내 | 한국 | 한국외국어대학교 | Social Science & AI 융합학부 |
- KAIST: 2022년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School of Digital Humanities and Computational Social Sciences)를 설립하고 대학원 과정을 신설하여, 2035년까지 디지털 인문학·계산 사회과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교육 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고, 데이터사이언스·인공지능을 인문학·사회과학에 접목하는 융합 석·박사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융합공학자'를 양성하고 있음
- 한국외국어대학교: 2024학년도부터 AI융합대학을 신설하여 Language & AI 융합학부와 Social Science & AI 융합학부를 정규 모집단위로 운영하고 있으며, Social Science & AI 융합학부는 빅데이터·AI 인력의 사회적 수요 증가와 사회과학 분야 전문지식과 빅데이터 분석·활용의 융합 필요성에 대응하여 설립됨
▪ 정부 차원에서도 AI·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핵심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음.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1단계(2023~2025)에서 디지털·환경·위험사회·인구구조·세계(글로벌)·문화 등 5개 분야 연합체를 선정하여 연합체별로 매년 약 30억 원을 지원하였고, 2단계 사업에서는 2026년 11개 연합체에 33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함. 2단계 인구구조 컨소시엄의 경우 인구구조 변화와 AI 전환에 대응하는 'BRIDGE Agent형 융합인재' 30,000명 양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정규 교육과정에 AI+X 요소를 명시적으로 결합하는 등, 인문사회 융합 교육의 표준 모델 자체가 'AI 전환 대응형'으로 재편되고 있음
▪ 2026년부터는 거점국립대 3개교를 대상으로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 사업이 신설되어 연간 40억 원 규모의 지역 인문사회 연구거점이 구축될 예정으로, AI·인문사회 융합 대학원 운영의 학술 인프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나. 학과의 전망
1) 관련 분야 인력 수요 전망
▪ AI 도입 확산과 함께 인문사회 기반 AI 융합 인력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세계경제포럼(WEF)
Future of Jobs Report 2025는 향후 5년간 전 세계적으로 1억 7천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반면 9천 2백만 개의 일자리가 대체되어, 1.2조 개의 순 일자리의 22%에 해당하는 구조적 노동시장 재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였고, 특히 도메인 전문성과 AI 리터러시를 결합한 직무에서 AI 시스템 아키텍트, 윤리·거버넌스 전문가, 인간-AI 협업 디자이너, 컴퓨팅 AI 전문가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또한 AI와 정보처리는 2030년까지 전 세계 기업의 86%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산업 전반에서 AI를 책임 있게 설계·평가·거버넌스할 수 있는 인문사회 기반 융합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WEF, 2025).
2) 취업 동향
▪ AI·인문사회 융합 전공자의 진로는 다음과 같이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음.
(i) 중앙·지방정부 및 공공기관의 AI 정책·디지털 거버넌스·복지행정 전문직
(i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한국행정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직
(iii) 빅테크·플랫폼 기업의 AI 윤리·정책·UX 리서치·데이터 사회과학 직군
(iv) 시민사회·국제기구의 디지털 인권·AI 거버넌스 전문가 등
▪ 2026년 IT 채용시장의 우선순위는 AI/ML, 통합 데이터 분석, 거버넌스·컴플라이언스, AI 거버넌스·윤리 등으로 재편되고 있어, 인문사회 융합 배경의 AI 전문인력 수요가 민간 영역에서도 확대되고 있음.
▪ AI 도입은 기업 내 인력구조 자체를 재편하고 있으며, 단순 기술 인력보다 AI 결과물의 검증·통제·윤리·법적 위험 관리가 가능한 융합형 인재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국내 기업 대상 조사에서도 AI 인력 확보 전략 중 내부 인력 재교육이 62.6%, 사내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신설이 41.8%로 나타남. 도메인 지식과 AI 역량을 동시에 갖춘 융합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게 형성되고 있음. 특히 WEF가 2030년까지 전체 일자리에서 요구되는 스킬의 약 39%가 변화할 것으로 전망한 점을 고려할 때, AI 시대의 직업 안정성은 기술 보유 여부보다 AI를 도구로 산업·정책·연구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문사회 도메인 지식과 AI·데이터과학 역량을 융합한 본 협동과정 졸업생은 학계·정부·산업계 모두에서 유수한 진로 전망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