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서 3년 간 32억 지원받아 네팔 기술혁신 프로그램 돕는다
전북대학교는 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2단계 지원 사업에 주관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네팔 통합적 지역·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으로, 전북대는 주관기관 선정에 따라 오는 2023년 10월까지 3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학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공동으로 네팔 카트만두대학에 기술혁신센터 건립‧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센터 역량강화에 노력했다.
특히 시범사업 추진을 통한 센터 기능 조기 정상화를 통해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황인호 사업 책임교수는 “우리 대학이 보유한 기술혁신역량을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술혁신프로그램 실행 지원과 자문 제공을 통해 지역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출처] 새전북신문 양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