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6.17
수정일
2016.06.17
작성자
송철규
조회수
137

전북대 송철규 교수팀, 연구사업 선정

전북대 송철규 교수팀, 연구사업 선정
6년간 '3D초음파 기반 실시간 심혈관 진단시스템' 개발
 
이용찬 기자   기사입력  2015/05/08 [18:59]
▲  전북대 송철규 교수 연구팀. /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     ⓒ이용찬 기자

 

전북대학교 송철규 교수 ( 공대 전자공학부 )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141 억원 규모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8일 전북대에 따르면 원천융합기술 분야에 선정된 송 교수팀은 대규모 정부 예산 지원을 통해 앞으로 6 년간 다기능 3D 초음파 기반 실시간 심혈관 진단시스템 개발 ' 을 추진한다 .  


이번 연구는 다양한 기능을 하는 3D 초음파 영상 기반 실시간 진단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현재 세계 기술력은 심장이나 심혈관을 영상으로 진단할 때 초당 40 장을 찍는 수준이었다 .

 

그러나, 송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초당 100 장을 찍을 수 있는 3D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을 개발해 심장이나 판막 , 혈관 등의 기능들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장비를 상용화 하는 것을 이번 연구의 핵심으로 하고 있다 .


이를 위해 연구팀은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삼성메디슨을 비롯해 미국 하버드 의대 , 신촌세브란스병원 , 서울대병원 , 연세대 , 성균관대 , ㈜다우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프리미엄급 3 차원 심혈관 초음파 영상진단기 조기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매진한다 .  


컨소시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각 연구팀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능적 3 차원 심혈관 이미징기술 ( 광음향영상 , 3D 초음파 트랜스듀서 , 다중 GPU, 병변표적화 ) 과 하버드 의대병원 , 서울대병원 ,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중개연구 (translational research) 의 최적화 피드백 역량을 활용 , 이 시스템을 상용화하게 된다 .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현재 심혈관 분야 진료현장의 난제인 취약동맥경화반 (vulnerable plaque), 심내막염 (endocarditis) 의 조기진단이 가능해져 큰 성과로 기대된다 .  


특히, 이 장비가 개발되면 심혈관 질환이나 심장 근육 , 판막 등 3 가지를 모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된다 . 또한 대량 보급화를 통해 심장혈관 영상진단기기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국내외 시장 점유율 또한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어 경제적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아울러 심장이나 혈관 질환에 작용하는 표적 약물이 어떻게 전달되고 ,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이 분야 신약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송철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각종 혈관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통합진단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있다"며 "국내 유수 기업과 대학 , 병원 등이 힘을 모아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세계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
 
한편 ,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 원천융합기술 ) 10 년 내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산업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부가가치가 우수한 융합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중장기 R&D 지원 사업이다 .  


출처 : 브레이크 뉴스 전북판(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366817§ion=sc2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