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2.17
수정일
2024.02.17
작성자
홍현기
조회수
47

[NEWS] 일할 사람 없어…전북, ‘소멸 위기’ 심각

[NEWS] 일할 사람 없어…전북, ‘소멸 위기’ 심각 첨부 이미지

기사링크: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631139


2천23년 현재 전북의 15세에서 64세까지 생산가능 인구는 백 16만여 명.

전북 전체 인구의 3분의 2이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2.8배가 조금 넘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인구 구조 변화 추세라면 앞으로 20년도 채 안 돼 생산가능 인구는 전북 전체 인구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고, 25년 뒤에는 노인 인구보다 적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20년 뒤에는 생산가능 인구 한 명이 유소년과 노인 한 명 이상을 부양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으면서 청년들은 더 빠져나가고 인구 구조는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와 전북대 황운중, 정호진 교수 연구 결과, 인구 구조 변화라는 변수만으로 2천30년에는 2천25년에 비해 전주, 익산, 군산시에서 각각 3퍼센트 넘는 지역내총생산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런 부정적 영향은 특히 시 지역에서 더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생산가능 인구 감소 영향을 상쇄하려면 우선 노동 생산성을 높여야 합니다.

[박다희/한국은행 전북본부 기획조사팀 과장 : "먼저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노동생산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청년층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악한 산업 구조에 급속한 고령화 영향까지 더해져 전북이 저성장이나 역성장 구조에 갇히지 않도록 중장기 대응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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