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2.26
수정일
2024.02.26
작성자
홍현기
조회수
52

[논문] A long-run approach to money, unemployment, and equity prices

[논문] A long-run approach to money, unemployment, and equity prices 첨부 이미지

사진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132700002?input=1195m


Jung, K. M., & Pyun, J. H. (2023). A long-run approach to money, unemployment, and equity prices. Economic Modelling, 125, 106337.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의 목표로 실업률 뿐 만 아니라 금융안정성도 제시하고있다. 따라서 중앙은행의 입장에서 통화정책을 시행하는데있어 인플레이션, 실업률, 그리고 자본가격의 상호 관계를 동시에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거시경제학에서 중요한 질문 중 하나인 “인플레이션, 실업률, 그리고 자본가격의 장기적 관계성”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이전까지는 인플레이션, 실업률 그리고 자본가격 사이의 관계 중 두 변수만 골라 둘의 관계를 따로 보았으나, 본 연구는 세 변수의 관계를 한번에 보았다. 연구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 연구와 양적 연구를 모두 진행하였다. 먼저 이론적 연구는 노동 시장과 재화 시장에서의 거래마찰(trading friction)을 고려한 동태적 일반 균형을 통해 정상상태에서의 인플레이션, 실업률, 그리고 자본가격의 관계를 이끌어내었다. 그 결과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사이에는 양의 관계가, 실업률과 자본가격 사이에는 음의 관계가, 그리고 인플레이션과 자본가격 사이에는 음의 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이후 양적 연후에서는 위의 이론을 확인하기 위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미국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이론 연구를 통한 세 변수의 관계성에 대한 예측을 데이터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는데, 실제로 모델이 예측한 실업률은 초기 1980년대의 추세 뿐만 아니라 실제 데이터에서 관측된 실제 수준과도 거의 일치했고, 실질 자본 가격의 경우, 1980년 까지의 하향추게 및 그 후의 상향추세를 설명할 수 있었다.


  COVID-19 기간 동안 중앙은행의 유동성 주입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재등장을 이끌었다. 본 연구는 인플레이션, 실업률 그리고 자본 가격이라는 중요한 세가지 거시 변수들의 장기적 관계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였는데, COVID-19 기간 동안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의 장기적 효과를 예측하는데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곽민정(서강대학교 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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