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참여 학생 대상으로 큰사람 포인트 10점 제공

정서의 중요성과 정서 인식 및 인지 방법 강의 진행

“특강으로 학생들이 정신건강 돌보는 계기가 되길”

 

전북대학교 행복드림센터가 주최하는 여섯 번째 마음산책특강이 지난 16일 진행됐다.

이번 마음산책특강은 전북대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은 행복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이뤄졌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큰사람 포인트 10점과 간식이 제공됐다.

 

지난 16일 진행됐던 특강은은 여섯 번째 마음산책특강으로, ‘자기 정서 이해하고 친해지기-나의 감정과 싸우지 말자!’를 주제로 이뤄졌다.

행복드림센터는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하고, 짜증나고, 우울할까?’, ‘감정 기복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나는 감정이 있어서 좋기보다 괴로운 것 같아.

이런 감정들은 왜 드는 거지?'와 같은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이한민(정치외교학·21) 씨는 “바쁜 학기가 지나고 계절학기까지 몸과 마음이 고된 참이었는데

마침 이런 특강이 진행돼 참여하게 됐다”라며 “단순히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닌 다른 학생들과 정서와 감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고민이 조금은 정리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에도 이런 특강이 진행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특강을 진행한 행복드림센터는 “대학생이라는 시기는 고등학생 때에 비해 많은 자유와 책임들이 주어지고

주변 상황이나 가치관에 변화도 많아지는 시기다”라며 “그런 과정에서 겪는 많은 어려움을 행복드림센터와 함께 대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2시간이 특강만으로 많은 것들이 바뀌지는 않을 수도 있겠지만 특강에서 연습했던 것들을 삶에서 적용해 보는 과정에서

비록 작은 것일지라도 바뀌는 것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작은 변화들을 쌓아가다 보면 더는 작지만은 않은 모습이 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응원했다.

행복드림센터는 2025학년도에 다양한 주제로 마음산책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이 원하는 특강을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며 2024학년도에도 인기 있었던 대인관계, 자존감에 대한 특강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학교 행복드림센터는 2013년에 개설돼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 대인관계 및 진로선택과 같은 일상적인 고민과 함께 우울, 불안 등의 정서적 문제 등과 관련해

학생들이 보다 성숙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정신건강 네트워크 구축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의 조사연구 사업 또한 행복드림센터의 주 업무다.

행복드림센터는 전북대학교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출처 :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https://www.jbpresscenter.com)

기사원본 https://www.jbpresscenter.com/news/articleView.html?idxno=505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