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01.27
수정일
2025.11.03
작성자
국립대학육성사업단
조회수
22

'청소년 아트테라피 J.A.T 5기' 작품 전시회 개최

미술 치유 프로그램 12주 활동의 결과물 전시

전주지방경찰청과 전주지역범죄예방위원회 공동주관

“활동을 진행하며 반성과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어”


지난 1월 23일부터 시작된 기소유예 청소년들의 전시회 ‘나를 찾는 여정’이

오는 31일까지 우리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아트테라피 J.A.T 프로그램이란 조건부 기소유예를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처벌 대신 12주의 미술 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전주지방검찰청과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전주지역협의회, 우리학교 예술대가 함께 주관해 진행한다.

2022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의 5기 주제는 ‘나를 찾는 여정’이다.

주제에 맞게 참여 학생들은 지난해 9월부터 매일 3시간씩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술작품을 만들었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은 1월 23일부터 31일까지 국제컨벤션센터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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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열린 전시회 개회식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 전주지방검찰청 박영진 검사장, 전주지역범죄예방위원회 김홍식 회장,

박물관장이자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엄혁용 교수가 함께했다.

개회식은 양오봉 총장과 박영진 검사장의 개회사 후 리본 커팅식, 전시 관람으로 마무리했다.

개회식 개화사에서 양총장은 “전주지방경찰청과 전주지역범죄예방위원회와 함께

프로그램을 지속을 위해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참여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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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학생들은 전시회에서 자신 몸보다 큰 스티로폼에 자신의 형태만큼 파내는 작품을 선보였다.

본 작품을 통해 자신을 사회에 조금씩 맞추어 가겠다는 의지와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들의 꿈을 표현하는 작품들은 만들어 전시하며 자신의 미래를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전시한 작품은 산책 인터뷰 영상과 발 모양의 흙 점토를 함께 전시했다.

본 작품은 ‘나의 발자취: 예술을 통한 치유와 성장’이라는 주제로 직접 밟아 만든 모형으로 발자취를 표현했다.

또 함께 전시한 인터뷰 영상물에 앞으로 걸어 나가는 장면과 자신의 꿈과 자아 성찰에 관한 대화를 녹음했다. 


청소년아트테라피 J.A.T 5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왜 활동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활동을 지속할수록 스스로에 대해 많은 걸 알고 반성할 수 있었다”라며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물을 이렇게 전시할 기회가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https://www.jbpresscenter.com)

기사원본 https://www.jbpresscenter.com/news/articleView.html?idxno=50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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