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11.21
수정일
2025.11.21
작성자
국립대학육성사업단
조회수
20

‘모의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성공적 마무리

서난이 의원, 양순철 정책지원관 특강 진행
민생지원금 및 농촌기본소득에 대해 토론
도의장상, 시의장상, 사회과학대학장상 수상


▲진보당의 역할을 맡아, 모의도의회를 진행중인 학생의 모습
▲진보당의 역할을 맡아, 모의도의회를 진행중인 학생의 모습

지난 4일 전북대학교 사회대와 전북도의회가 함께 모의전북특별자치도의회(이하 모의도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된 모의도의회는 특강과 모의 의회로 구성된다. 지난달 18일, 참여 학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엔 서난이(더불어민주당·전주시9) 도의원과 양순철 도의회 정책지원관이 함께했다. 특강에 참여한 황은수(사회과학계열·25) 씨는 “특강에서 도의회 진행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라며 “각 주제에 대한 논점과 토론 중 제기될 주장과 태도에 대해 숙지할 수 있어 준비 과정이 한결 편해졌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모의도의회는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모의도의회에서는 사전 논의를 통해 선정된 민생지원금과 농촌기본소득 두 안건을 다뤘으며, 사회대 학부생 2인으로 구성된 6팀이 참여했다. 6팀은 전북도청 담당자인 공무원1, 2팀과 전북도의회의 각 정당인 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진보당의 역할을 맡아 토론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민생지원금 사업 대상자 자격, △경제 부양 효과, △코로나19 재난 기본소득과의 비교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민생지원금에 대해 논의한 1부에선 의견 차이를 좁히기 위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측은 코로나 재난지원금을 예시로 들며 민생지원금의 장기적 효과 미미함에 대해 비판했다. 이에 대해 공무원 측은 중앙 정부가 민생 지원금을 소비 회복 쿠폰 형식으로 뿌린 것이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다고 예상한다며 의견을 전했다. 1, 2부로 진행된 토론은 약 두 시간가량 진행됐다.

모의도의회 심사엔 서난이 의원과 양순철 정책협력관을 포함한 외부 심사 위원 4명과, 전북대 교수 2명이 참여해, 총 6명의 심사 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심사는 모의도의회를 참관하며 즉석에서 진행됐다. 심사 기준은 내용의 충실도, 논리성, 비판적 사고 능력, 발표 능력 총 네 개의 요소로 나뉘었다. 심사를 진행한 김재우(사회대·사회학) 교수는 “토론 1, 2부의 역할이 달라 혼란이 있었음에도 아주 논리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들을 충실하게 준비한 것 같다”라며 “학생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했다”라고 전했다.

총수상자는 6명으로, 3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도의장상은 공무원 1팀을 맡은 안유진(정치외교학·20), 정도경(정치외교학·21) 씨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임수연(정치외교학·21), 김훈(정치외교학·23) 씨가 시의장상을, 이영재(정치외교학·23), 이하은(사회과학계열·25) 씨가 사회과학대학장상을 받았다.

도의장상을 수상한 안유진 씨는 “서난이 의원과 정책지원관들, 그리고 교수진의 지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학생 참여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모의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성공적 마무리 < 일반기사 < 전북대국립대학육성사업 < 전북대신문 < 기사본문 -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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