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오는 12월 시작을 ‘책틈 강연:전북, 문화로 열다’ 특강으로 연다.
올해 처음 시작한 ‘책틈 강연 : 전북, 문화로 열다’는 명사 초청 및 작가 특강을 이어오던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이 학교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기획한 지역 문화 프로그램이다. 중앙도서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 지역의 문화를 알리고, 지역민, 대학구성원, 유학생과 함께 전북의 지식과 문화를 교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북 지역에서 활동 중인 강연자를 초청하거나, 전북과 관련된 주제로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12월 2일에는 우리학교 왕은철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가 ‘번역이란 무엇인가-환대와 애도의 역학’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왕은철 교수는 50권이 넘는 서적을 번역해왔으며, 유영번역상,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번역가상 등을 수상했다.
다음으로 12월 4일에는 임주아 시인이 ‘시와 책방, 나의 발랄한 생존기’을 주제로 강연한다. 임주아 시인은 전주시 지역 책방 ‘물결서사’의 대표로, 전주시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를 구상·기획해 총괄기획을 맡았다.
두 강연 모두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 1층 중도라운지 강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가량 진행된다. 사전신청 100명과 현장신청 50명을 더해 150명까지 참석 가능하며, 11월 29일 기준으로 왕은철 교수 특강은 50석, 임주아 시인 강연은 70석이 남은 상태다.
참여자에게는 대출 패널티 해제를 비롯해 큰사람포인트 10점이 부여되며, 대학생활과 진로설계 1시간 인정, 교직원에게는 상시학습 2시간이 인정된다. 또한 선착순 50명까지는 강연자 사인 도서를 증정받을 수 있다.
중앙도서관은 “전북대학교와 지역이 동반 성장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지역민과 대학구성원, 유학생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출처: 전북대 중앙도서관 ‘책틈 강연 : 전북, 문화로 열다’ 개최 < 일반기사 < 전북대국립대학육성사업 < 전북대신문 < 기사본문 -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