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12.02
수정일
2025.12.02
작성자
국립대학육성사업단
조회수
6

장애이용자 정보취약계층 서비스 제공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앞장서  
2021년부터 책 배달 서비스 본격화
외부 기관과도 협력해 전문성 강화


전북대 중앙도서관이 정보 접근성 확대를 해소하기 위해 5년째 책 배달 서비스를 포함한 장애이용자 정보취약계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1년부터 운영된 책배달 서비스는 거동 블편자를 위해 도서를 교내외 가리지 않고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전북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희망 도서 검색 후 소장정보란에 안내된 ‘장애이용자 책배달 서비스’ 아이콘을 누르면 수령처를 작성해 책을 받아 볼 수 있다. 수령처가 교내인 경우 직원이 직접 배달하고, 교외인 경우 택배로 배송한다. 반납 시 홈페이지 내 이용자 서비스에서 반납신청을 하면 된다. 

이외에도 전북대 중앙도서관(관장 설동훈)은 장애이용자가 더 쉽게 도서관에 접근할 수 있게 중앙도서관의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책 배달뿐만 아닌 도서관 이용 자체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시도를 계속해왔다. 또한 장애학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리포트 작성 지원, 학습지원 상담, 학습지원 큐레이션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내년부터는 전북대 학생을 대상으로 정보 취약 계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이용자 정보 접근 환경 개선 프로그램의 목적을 설명하는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인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더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북도 종합지원센터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오세철 자료운영팀 팀장은 “교내에 장애인 지원센터가 있지만 인력이 많거나 전문 인력이 많은 것은 아니다”라며 “교외에 전문 센터와 협력해 사업을 운영해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에 관한 조언을 구하며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세철 팀장은 “직접 책을 배달 받으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한다”라며 서비스 운영의 보람을 전했다. 다만 “대학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가 아니며 특수계층의 몇 분만 이용하다 보니 예산 낭비라고 보일까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장애이용자 정보취약계층 서비스는 정보접근에 있어 모두가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사회 통합 구성원을 인식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장애이용자 정보취약계층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배달 서비스, △책나래 서비스, △학습 및 연구지원서비스, △각종 시설 이용, △장애이용자PC 및 독서확대기, △전동책상, △점자책 및 신청 서비스, △무인야간대출기, △도서자동반납기로 총 9가지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출처: 장애이용자 정보취약계층 서비스 제공 < 일반기사 < 전북대국립대학육성사업 < 전북대신문 < 기사본문 -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


첨부파일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