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12.17
수정일
2018.12.17
작성자
HRC
조회수
231

전북대 RC 체험으로 배운 국궁, 대회 우승까지 [아시아뉴스통신 2018.12.12]

  '제4회 육군사관학교장기 대학생 국궁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한 전북대학교 학생들.(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모험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레지덴셜칼리지(이하 RC) 체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국궁을 배우고 있는 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4회 육군사관학교장기 대학생 국궁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레지덴셜칼리지는 낮에는 학과에서 공부하고, 방과 후에는 기숙사에서 영역별로 다양한 비교과과목들을 듣거나 체험하게 하는 전북대만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전국 30개 대학에서 202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전북대는 RC  스포츠 플로어 국궁 동아리가 연합해 경기에 출전했다.

학업 중 틈틈이 배운 것을 대회에서 펼쳐보자는 마음으로 출전한 전북대 RC 학생들은 단체 정규사(145m) 부문에서 이 한·윤경민·허동권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부 개인전 정규사 부문에서도 허동권 학생이 2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한 학생(분자생물학과)은 “RC 스포츠플로어 활동을 통해 처음 국궁을 알게 됐고, 예부터 우리 조상들의 교육에도 빠지지 않던 궁술에 흥미를 느껴 시작하게 됐다”며 “꾸준하게 국궁 활동을 수련해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고, 앞으로 후배들도 국궁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궁은 전북대학교 RC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RC 동아리로 결성이 되어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개인전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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