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12.11
수정일
2024.02.13
작성자
과학학과
조회수
1384

천경서 대학원생, 「연세의사학」26권 1호에 논문 게재

천경서 대학원생이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정준호 박사와 공동연구한 논문이 2023년 「연세의사학」 26권 1호에 게재되었습니다.



- 천경서, 정준호, "피임 기술의 재생산 : 1960년대 한국 플라스틱 자궁내장치 제조의 국산화", 「연세의사학」 26(1), 2023, 125-153쪽.


논문 요약 

본 연구에서는 1960년대 미국에서 급속히 확산되기 시작한 플라스틱 자궁내장치(Intrauterine Device, IUD)가 한국에서 대량생산되는 과정을 다룬다. 경구피임약, 자궁내장치, 난관결찰술처럼 가족계획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피임 기술의 발전에 대한 역사적 고찰들은 주로 미국 사례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은 주된 시험장이자 적용 대상인 한국 등의 지역적 맥락에서는 충분히 다루어지지 못했다. 한국 가족계획사업 초기 자궁내장치의 도입과 보급 과정에 대한 주된 분석과 비판은,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기를 여성의 몸에 삽입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국가 권력, 정책, 지식의 문제를 다루어왔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자궁내장치의 보급과 실천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그 물적 기반이 되는 제조와 생산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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