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05.04.16
수정일
2005.04.16
작성자
이원교
조회수
243

[이공수학] 양자역학 문제 질문드립니다.

먼저, 매일 과에서 뵈면서도 인사 못드리는것 항상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릉이 아니라

프랑크 헤르츠 실험에서
열전자가 정전기 포테셜에 의해서 가속되면서
기체 상태의 수은들과 탄성 충돌을 통해 에너지 교환을 하고
전자에서 수은 워자에게 전달된 에너지가
바닥 상태의 전자를 첫번째 여기 상태로 여기 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양자역학적으로 계를 다루고자 할때 헤밀토니안을 어떤 식으로 써야 될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섭동되기전의 수은 원자의 헤밀토니안에 가속된 열전자의 운동 에너지만을 더해주어야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 어떤 식으로든 헤밀토니안이 결정 되었다면, 이 실험의 일반적인 해석, 즉 수은 원자의 바닥 상태의 전자가 첫번째 여기 상태로 여기 될 때 쓰인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새로운 헤밀토니안에 대해서 트랜지션 확률을 계산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틀이라도 잡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시는 연구에 지속적인 진척이 있기를 고대하며 조만간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제자 이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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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수학] 회답: 양자역학 문제 질문드립니다.

최성렬 2005-04-19 00:00:00.0

이 원교씨, 어제 저녁에야 질문에 대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프랑크-헤르츠 실험에 있어 핵심 사항은 전자가 바닥상태의 수은원자와 상호작용하여 산란되는 과정이겠지요, 이때 만약에 수은원자가 바닥상태와 여기상태의 에너지 차이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얻으면 여기가 될 겁니다. 물론 많은 전자와 수은원자들이 있으므로 최종적으로는 통계적인 분석도 필요하겠지요. 자 그러면, 어떻게 전자와 (핵자와 전자로 이루어진) 바닥상태 수은원자의 산란을 양자역학적으로 기술 할까요? 이를 위해서는 산란이론을 공부해야 됩니다. 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여기서 설명하기는 곤란하고 J.J. Sakurai, "Modern Quantum Mechanics" 의 제 7장 "Scattering Theory"를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군요. 이 소위 비탄성 산란을 이해하고 나면 아래에 열거된 의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최 성렬. >먼저, 매일 과에서 뵈면서도 인사 못드리는것 항상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릉이 아니라 > >프랑크 헤르츠 실험에서 >열전자가 정전기 포테셜에 의해서 가속되면서 >기체 상태의 수은들과 탄성 충돌을 통해 에너지 교환을 하고 >전자에서 수은 워자에게 전달된 에너지가 >바닥 상태의 전자를 첫번째 여기 상태로 여기 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1. 양자역학적으로 계를 다루고자 할때 헤밀토니안을 어떤 식으로 써야 될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섭동되기전의 수은 원자의 헤밀토니안에 가속된 열전자의 운동 에너지만을 더해주어야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2. 어떤 식으로든 헤밀토니안이 결정 되었다면, 이 실험의 일반적인 해석, 즉 수은 원자의 바닥 상태의 전자가 첫번째 여기 상태로 여기 될 때 쓰인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새로운 헤밀토니안에 대해서 트랜지션 확률을 계산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틀이라도 잡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하시는 연구에 지속적인 진척이 있기를 고대하며 조만간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 >제자 이원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