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진단센터 2026-07-15 16:39:09.0
먼저 비생물적 피해 가능성으로는 소나무의 생육환경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소나무는 일반적으로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양호한 환경에서 생육이 좋으며, 토양의 과습이나 배수 불량이 지속될 경우 뿌리의 생육이 저하되어 수세가 약해지거나 잎과 신초가 마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수세가 약해진 상태에서 필요 이상의 비료를 시비할 경우 뿌리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현재 증상은 배수 상태나 토양 수분 조건, 시비 상태 등 생육환경에 의한 영향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현재 관찰되는 신초 고사와 침염 갈변 증상을 고려할 때 소나무류 가지끝마름병 등의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소나무류 가지끝마름병은 봄에 나오는 새순과 어린 침엽이 회갈색으로 변하면서 급격히 말라죽으며 새순의 끝이 구부러지고, 늦게 감염된 잎(다 자란 침엽)은 누렇게 시들면서 밑으로 처집니다. 말라죽은 새순과 어린 가지에서는 송진이 흘러나와 잎과 뒤엉키며, 봄에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높을 때나 수년간 심한 가뭄이 들어 토양의 양분 결핍등으로 나무의 생육상태가 나쁠 때 크게 발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