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 전북대학교 식물의학과는 식물병과 해충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학과는 병해충 진단과 방제, 생물학적 방제, 식물 내병성 육종, 농약학, 곤충 생리·병리·분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종합적으로 교육하여, 현장 중심의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학생들이 첨단 실험 장비를 활용해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구·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 1986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1987년 11월에는 대학원 석사과정이 설립 인가를 받았고, 1988년 11월에는 박사과정도 개설되어 학문적 기반을 확립하였다. 1996년에는 농학과와 원예학과와 함께 생물자원과학부로 통합되어 농생물학전공으로 조직이 개편되었으나, 2009년에는 다시 독립되어 농생물학과로 재편되었다. 2025년 3월에는 시대적 요구와 학문적 영역을 보다 명확히 반영하기 위해 ‘식물의학과’로 학과 명칭을 변경하였다.
- 초창기 교육은 1982년 8월 농학과 식물병리를 담당하던 소인영 교수가 주도하였으며, 부족한 교수진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와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교수들의 협조로 보완되었다. 농생물학과는 농대 3호관 내 식물병리학실험실, 곤충학실험실, 전공사무실, 6개의 교수연구실로 시작하였다. 현재는 식물바이러스학 연구실, 식물균병학 연구실, 곤충미생물공학 연구실, 곤충바이러스학 연구실, 곤충분류학 연구실 등 다양한 연구실과 곤충사육실, 표본실, 현미경실, 종합기기실 등을 운영하며, 실험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 졸업생들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기술원, 식물검역기관, 농협, 민간 농자재 기업 등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폭넓게 활약하고 있다. 특히 병해충 진단과 방제, 신품종 육종, 친환경 농업기술 개발, 식물검역 및 방역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연구기관과 대학 등 학계로 진출하여 식물의학 관련 연구 및 교육을 선도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