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6.01.28
- 수정일
- 2026.01.28
- 작성자
- 국립대학육성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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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인문학과 디지털의 만남 ‘신나는 디지털 인문학 캠퍼스’ 성료
전북대학교 인문대학이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운영한 비교과 프로그램 ‘신나는 디지털 인문학 캠퍼스(신디인캠)’가 최종발표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신디인캠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인문대학 대표 디지털 융합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학생들의 데이터 리터러시와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신디인캠은 인간·기술·데이터의 결합을 강조하는 인간학(Humanics)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인문학 전공자가 지닌 전통적 강점(Human DNA)에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 활용 역량(Digital DNA)을 접목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디지털 방법론을 활용한 분석적·시스템적 사고와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인문학적 리터러시 함양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오효정 교수(문헌정보학과)가 총괄을 맡고, 인문대학 내 다양한 학과 교수진 11명이 참여해 프로젝트 지도를 맡았다. 국어·영어·스페인어·독일어 등 어문학 계열은 물론 사학, 문헌정보학, 기록관리학 등 서로 다른 전공 배경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전공 특성과 디지털 방법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하도록 밀착 지도했다. 이 같은 교수-학생 협업 구조는 이 프로그램이 4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으로, 전공 간 경계를 넘는 융합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신디인캠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인문학 부트 캠프로 구성됐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도구 활용을 중심으로 강의와 실습이 병행됐으며, 디지털 인문학 부트 캠프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전공 연계 멘토링이 함께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해 전공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인문학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심사 결과 ‘Runditor(문헌정보학과)’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무연탄(국문·영문·스페인학과)’, ‘사사게오(사학과)’ 팀이, 장려상은 ‘진의지(기록관리학과)’, ‘UnaZwai(스페인·독일학과)’ 팀이 각각 선정됐다.
발표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 교수는 “학생들이 인문학적 질문을 디지털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새롭게 해석해 나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전공과 학년을 넘는 협업이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대 인문대학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AX 인문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초 모델로 발전시키고 디지털 기반 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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