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하여 대학에서의 교육과 연구는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을 넘어, 창의적, 국제적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고, 학제적, 통섭적 연구결과로 환원되는 데에 목표를 두는 것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전분대학교 일어일문학과는 2017년도부터 <일본학과>로 학과 명칭을 변경하고, 교육과 연구의 영역 활대를 통해 교과 영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동아시아 연구소>는 일본 일국 연구를 넘어 동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넓은 시야를 갖고, 어학, 문학, 문화는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등에 걸친 학제적, 통섭적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016년 인문학과 해외지역학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에 선정되어 2016년~2018년(3년 간) 90억 원에 달하는 재정 지원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소와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일본 및 동아시아 지역 연구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종합적 지식의 생산과 축적을 통한 지역 거점 연구소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본 연구소는 앞으로 세계적인 인문학 연구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대회와 연구 성과를 사회로 환원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북대학교 일본・동아시아연구소장 고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