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bbs,fnctNo=5850 총 2 건이 등록되었습니다.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교환학생 수기] 2025-2학기 미국 센트럴 코네티컷 주립 대학교 (22학번 허유림) 새글 작성자 영어영문학과 조회수 44 첨부파일 1 등록일 2026.05.20 [활동 수기] 영어영문학과에서 '학교의 얼굴'로: 로망을 현실로 바꾼 전 작성자 영어영문학과 조회수 63 첨부파일 0 등록일 2026.05.13 1. 영문과 학부생의 막연한 로망, '전율'이라는 확신이 되다입학 후 강의실에서 영미 문학을 읽고 언어의 구조를 탐구하며 보람을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 는 갈증이 있었습니다. 대학 시절의 목표는 명확했습니다. 전공 공부에 매몰되기보다 다양한 경험의 파도를 직접 타보는 것, 그리고 그 정점에 있는 우리 대학의 얼굴, 학생홍보대사 '전율'이 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로망이었습니다.단순히 멋진 제복을 입고 싶다는 동경을 넘어, 영문과에서 배운 '언어적 감각'과 '소통의 기술'을 학교 홍보라는 실전 무대에서 증명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도전은 시작되었습니다.2. 험난했던 관문을 넘어, 3주간의 뜨거운 겨울을 지나다'전율'이 되는 길은 결코 녹록지 않았습니다. 1차 서류 전형에서는 제가 대학 생활 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들이 홍보대사로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고, 이어진 1차와 2차 면접에서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순발력과 애교심을 평가받았습니다. 영문과 전공자로서 단어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하며 답변했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합니다.최종 합격의 기쁨을 만끽할 새도 없이, 동계 방학 중 3주간의 스파르타식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매일 학교로 등교해 올바른 스피치 발성, 의전 예절, 캠퍼스 구석구석의 역사와 정보를 익혔습니다. "홍보대사의 말 한마디가 곧 학교의 이미지다"라는 가르침 아래, 동기들과 밤늦게까지 발표 연습을 하며 전우애를 다졌던 그 겨울은 제 대학 생활 중 가장 뜨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수료식 날, 정식 임명장을 가슴에 품으며 비로소 저는 전북대학교의 진정한 '목소리'가 되었습니다.3. 캠퍼스 안팎을 누비며 키운 홍보 전문가의 역량정식 활동이 시작된 후, 저의 일상은 학교의 가치를 알리는 일들로 꽉 채워졌습니다. 의전 및 캠퍼스 투어: 학교의 주요 내빈을 모시는 의전 활동을 통해 격식 있는 태도를 익혔고, 우리 대학을 방문한 외부 귀빈들에게 캠퍼스를 안내하며 학교의 비전을 전달했습니다. 영문과에서 다져온 전달력이 현장에서 큰 빛을 발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대학 설명회 운영: 우리 학교 입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 앞에서 설명회를 진행하며, 누군가의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대중 앞에 서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공식 SNS 채널을 직접 운영했습니다. 단순한 게시물이 아니라, 학우들이 무엇에 반응하고 어떤 정보를 원하는지 분석하며 카드뉴스와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단순한 홍보를 넘어 데이터와 트렌드를 읽는 법을 배웠습니다.4. 전공의 자부심을 홍보에 담다: '영어영문학과 소개' 콘텐츠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으라면, 최근 우리 영어영문학과를 소개하는 공식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던 날입니다.사실 영문과라고 하면 '취업이 어렵다'거나 '책만 읽는다'는 편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우리 과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인문학적 깊이를 세련된 비주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밤을 새워 기획안을 쓰고 디자인을 수정하며 완성된 게시물이 학교 공식 계정에 올라갔을 때, 그리고 많은 학우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을 때의 전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내가 가장 잘 아는 나의 전공'을 '학교의 이름'으로 알린다는 것, 그것은 영문과 선배로서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5. 후배들에게 전하는 글: 인문학의 힘을 캠퍼스 밖으로영문과 후배 여러분, 전공 서적 안에만 갇혀 있기에는 우리 대학은 너무나 넓고 기회는 많습니다.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저는 단순히 '말 잘하는 법'을 배운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는 법, 학교라는 거대한 조직이 움직이는 시스템,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의 한계를 깨는 법'을 배웠습니다.홍보 관련 역량은 어떤 진로를 선택하든 여러분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저의 활동 수기가 여러분에게 작은 자극이 되어, 더 많은 영문과인들이 전북대학교의 얼굴로 활약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로망은 꿈꾸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처음 11 1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