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bbs,fnctNo=5781 말머리 분류 전체 진학 취업 총 3 건이 등록되었습니다.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진학] University of Edinburgh 석사 과정 진학 수기 : 20학번 임정민 새글 작성자 영어영문학과 조회수 2 첨부파일 0 등록일 2026.05.26 1. 소개안녕하세요, 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생 임정민입니다. 저는 올해 9월부터 영국 University of Edinburgh의 MSc Speech and Language Processing 과정에 진학할 예정입니다.언어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일에서 출발하여 자연어처리 분야로 관심을 넓혀 왔습니다. 저는 저자원 언어 처리와 다국어 자연어처리에 관심이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언어를 더 잘 이해하는 AI를 연구하는 리서치 사이언티스트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저 역시 해외 대학원 입시를 준비하면서 정보를 찾는 과정이 쉽지 않았기에, 이번 수기를 통해 제가 학부 시절 어떤 공부와 활동을 했고, 대학원 진학 준비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해외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후배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영어영문학과에서 출발한 진로 고민처음부터 자연어처리와 인공지능 분야를 명확히 목표로 했던 것은 아니지만, 학부 진학 전부터 기계 번역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당시 신경망 기반 번역기가 문장의 맥락을 파악하고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모습을 보며, 기계가 인간의 언어를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러한 관심은 제가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해 언어와 번역을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 중 하나였습니다.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한 뒤에는 영문학과 언어학을 중심으로 공부하며 언어에 대한 관심을 넓혔습니다. 특히 하나의 문장이 화자의 태도, 맥락,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르게 읽힐 수 있다는 점을 배우며, 언어가 의사소통 수단이자 사람의 사고와 관계를 담고 있는 체계라는 점에 흥미를 느꼈습니다.이후 컴퓨터공학을 복수전공하면서 언어와 번역의 문제를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관점에서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계 번역에 대한 관심과 영어영문학과에서 쌓은 언어적 감각을 바탕으로, 자연어처리와 음성언어처리 분야로 관심을 확장해 왔습니다. 3. 학부 때 했던 공부와 활동이 진학에 준 도움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학부 시절의 경험이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연결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영어영문학과에서 경험한 읽기, 글쓰기, 비판적 사고 훈련은 해외 대학원 지원 과정과 연구 분야를 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먼저 영어 원서와 영어 자료를 꾸준히 읽어온 경험이 큰 강점이 되었습니다. 해외 대학원 지원 과정에서는 프로그램 소개, 지원 요강, 교수진 연구 분야, 논문, 강의 자료 등을 대부분 영어로 읽어야 합니다. 자연어처리와 인공지능 분야 역시 주요 자료가 영어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영어 텍스트에 익숙했던 점이 도움이 되었습니다.또한 글쓰기 경험은 SOP, Personal Statement, CV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해외 대학원 지원에서는 자신의 문제의식과 앞으로의 공부 방향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과 수업에서 에세이를 작성하며 글의 구조와 논리를 고민했던 경험과 영어영문학과 English Writing Center에서 튜터로 근무하며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익힌 경험은 지원서를 작성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큰 기반이 되었습니다.문학 수업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배운 것 역시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여러 작품을 읽으며 인물의 행동, 사회적 배경, 시대적 맥락을 함께 고려해 해석하고자 노력했고, 이를 통해 하나의 문제를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후 대학원 진학뿐만 아니라 제 삶 전반에도 큰 영향을 주었으며, 자연어처리를 공부할 때도 모델의 오류를 언어 구조와 맥락의 문제로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마지막으로 교수님들과의 상담과 교수님께서 해 주신 조언들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상담 시간에 진로에 대한 고민과 현재 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교수님들께서 다양한 가능성을 알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제가 새로운 분야로 확장해 나가는 데 든든한 기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4. 자연어처리와 인공지능으로 관심을 확장하기까지영어영문학과에서 언어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면, 컴퓨터공학 복수전공은 그 관심을 실제 기술과 연구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 자체가 어렵다기보다, 새로운 전공 지식을 어떤 순서와 방식으로 쌓아가야 하는지 찾아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에도 알고리즘,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등을 공부하며 언어를 모델이 어떻게 처리하고 표현하는지에 점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자연어처리를 공부하면서 저는 AI가 문맥, 구조, 뉘앙스, 문화적 차이를 얼마나 잘 반영할 수 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특히 한국어의 조사, 어미, 높임 표현, 생략과 같은 특징이 모델의 예측과 오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며, 언어학적 감각과 공학적 분석을 함께 활용하는 연구를 더 깊이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졸업 전후로는 인공지능 리서치 부트캠프에 참여하며 인공지능과 자연어처리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논문을 읽고 리뷰하며 모델의 구조와 실험 방식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자연어처리 프로젝트를 통해 관심 분야를 조금 더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들은 SOP와 CV를 작성할 때도 중요한 소재가 되었습니다.또한 재학 기간뿐만 아니라 졸업 이후에도 다양한 공모전과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대학원 지원 과정에서 이러한 활동들은 수상 경력에 그치기보다, 제가 어떤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려 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언어, 데이터, 사회 문제를 연결해 보려 했던 경험은 자연어처리 연구자로서의 방향성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5. 해외 대학원 진학 준비 과정해외 대학원 준비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학교마다 요구하는 서류와 마감일이 다르고, 프로그램별로 강조하는 부분도 달랐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1. 연구 분야 선정 및 학교 선정]가장 먼저 한 일은 연구 분야를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학원은 특정 분야의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곳이기에, 저는 제가 정말 오래 고민하고 싶은 주제가 무엇인지 계속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자연어처리, 특히 저자원 언어 처리와 다국어 자연어처리에 관심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게 되었습니다.이후에는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음성언어처리 등을 키워드로 학교와 프로그램을 조사했습니다. 학교를 정할 때는 대학의 전반적인 평판과 함께, 제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와 교육과정이 얼마나 잘 맞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교수진의 연구 분야, 제공 과목, 석사 과정의 성격, 졸업 후 진로 등을 함께 비교하며 지원 학교를 정리했습니다. [2. 어학 시험 및 추천서 준비]해외 대학원에 지원하려면 TOEFL이나 IELTS와 같은 영어 시험 성적이 필요합니다. 학교와 학과에 따라 요구 점수가 천차만별이라, 가능한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시 준비가 늦은 편이었기 때문에, 방학과 부트캠프 기간을 활용해 시험을 준비했습니다.추천서 준비도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해외 대학원 지원에서 추천서는 지원자가 어떤 태도로 공부해 왔고, 대학원 수준의 학업과 연구를 수행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저는 평생지도교수님과 수업을 들었던 교수님들께 추천서를 부탁드렸고, 그 과정에서 제가 해온 공부와 앞으로의 목표를 다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흔쾌히 도와주신 교수님들께 지금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3. SOP 및 CV 작성]SOP와 CV 작성은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린 과정이었습니다. SOP는 학교마다 요구하는 내용이 조금씩 달랐기 때문에, 각 학교의 문항과 프로그램 특징을 따로 정리하며 작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많은 활동을 나열하기보다 이 활동들이 어떤 문제의식으로 이어졌고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 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CV는 지원자가 지금까지 해온 활동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문서입니다. 저는 수상 내역과 프로젝트 경험을 중심으로 정리하되, 어떤 문제를 발견했고 어떤 방식으로 분석하고 해결하려 했는지를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학부 시절 영어 글쓰기 경험과 지난 경험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는 능력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6. 진학을 준비하며 느낀 점처음에는 대학원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대학원에 간다는 것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어떤 질문을 붙잡고 공부할 것인지 선택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진학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낀 것은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연구하고 싶은가 를 깊이 생각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더 나아가, 언어를 이해하는 AI가 다양한 언어와 사용자에게 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작동하려면 무엇이 필요할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 질문이 있었기 때문에 대학원 진학이라는 선택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후배님들께는 먼저 자신이 오래 붙잡고 싶은 연구 질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학원은 단순히 공부를 이어가는 곳이라기보다, 하나의 주제를 깊이 탐구하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진학을 결정하기 전에는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뿐만 아니라, 그 분야 안에서 어떤 문제를 오래 고민하고 싶은지도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마무리여러 학교와 프로그램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University of Edinburgh의 프로그램이 제가 현재 공부하고 싶은 방향과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 자연어처리, 음성처리, 언어학, 머신러닝을 함께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 때부터 이어온 언어와 기술에 대한 관심을 더 구체화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영어영문학과에서 보낸 시간은 제 진로의 출발점이자 중요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영어를 읽고 쓰는 능력은 어느 분야로 나아가든 강점이 될 수 있고, 언어를 공부하며 기른 사고력과 해석력은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영어영문학과에서 언어를 깊이 바라보는 법을 배웠고, 그 관심을 자연어처리와 음성언어처리 분야로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후배님들께는 대학 생활 동안 다양한 수업과 교내 및 대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공 수업에서 배운 개념, 글을 쓰며 고민한 과정, 교수님들과의 상담, 대외 활동과 프로젝트 등에서 얻은 문제의식은 이후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학부 생활 동안 좋은 수업을 듣고, 여러 활동을 경험하고, 교수님들께 많은 조언과 응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영어영문학과에서 배운 언어적 감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언어와 사용자를 더 잘 이해하는 AI를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취업] Ahnlab 인공지능개발실 취업 수기 : 19학번 양찬우 작성자 영어영문학과 조회수 102 첨부파일 0 등록일 2026.04.27 1. 소개안녕하세요,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생 양찬우입니다. 현재 저는 안랩 인공지능개발실에서 근무하며 AI Agent를 개발하는 직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영어영문학과에서 공부하여 IT 직군으로 나아가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저처럼 IT 직군으로의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전달드리고자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취업 준비 과정- 학과에서의 준비 과정- 취업에 도움이 되었던 학습 경험- 취업 준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전달드리게 될 내용이 이 수기를 읽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2. 취업 준비 과정[목표 설정 과정]대학교 입학 후 처음 가졌던 목표는 IT 직군이 아닌 영상 번역가였습니다. 직접 제 존재가 드러나지는 않지만, 작품과 소비자 사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목표를 이뤄 번역가로서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그렇게 번역가로서 활동하며 깨달은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번역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번역 실력 자체도 중요하지만, 번역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역시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얻었던 이유는 부족한 제 번역 실력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깨달음을 기점으로, 저는 단순히 번역을 잘하는 것보다, 번역 과정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도구를 직접 만드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번역기를 직접 만든다면 결과적으로 더 많은 작품과 소비자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의 흐름이 확장되어, 저는 번역기를 만들고 싶다 는 목표를 갖고 개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준비 초기]영어와 번역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살았기 때문에 컴퓨터공학적 지식은 전무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컴퓨터공학과 관련하여 쌓아둔 스펙 역시 없었습니다. 컴퓨터공학적 지식을 먼저 쌓아야 한다는 생각에, 가장 직관적인 방법으로 컴퓨터공학과를 복수전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준비 과정] 컴퓨터공학과 강의를 통해 얻는 지식도 중요했지만, 제게 필요했던 지식은 번역기를 만들기 위한 지식이었습니다.특히 번역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AI와 그 하위 분야인 자연어 처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진행하는 관련 강의가 존재했지만 4학년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는 강의를 3학년에 듣는다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이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 구글링- 유명 논문들 읽기- 유튜브에 게재된 AI 및 자연어 처리 강의 시청- 자연어 처리 연구실에서 스터디 및 논문 작성[취업]위와 같이 공부하던 중 인공지능 관련 직무를 수행하는 인턴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서를 넣었습니다.운이 좋게도 합격하여 6개월 간 인턴으로 근무하였고, 이후 해당 회사에 채용되어 현재는 정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3. 학과에서의 준비 과정영어에 꾸준히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 영어영문학과 재학생으로서 가질 수 있었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영문학과 학생이 아니라면, 영어에 꾸준히 노출되거나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쉽지 않습니다.이러한 기회가 중요한 이유는, AI 분야에 대해 파고들기 위한 핵심 자원이 영어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AI 관련 연구나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최신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입니다.영어에 대한 흥미가 있다면, 최신 정보를 습득하기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최신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논문을 읽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권위 있는 AI 학회에 게재되는 논문은 모두 영어로 작성되기 때문입니다.4. 취업에 도움이 되었던 학습 경험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때에,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방식을 좋아합니다.이런 저에게 특별히 도움이 됐던 건 유튜브를 통한 공부였습니다. 제가 많은 도움을 받았던 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CS231n- CS224n 굳이 위 강의가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좋다고 생각합니다.5. 취업 준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취업은 삶을 특별한 곳으로 데려가주는 무엇인가가 아니라서, 취업 이후에도 현재의 삶은 이어집니다.그렇기 때문에 취업 준비보다는 자신을 즐겁게 만드는 게 무엇인지, 자신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무엇인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취업보다 더 많은 걸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러니 무엇인가를 좋아할 준비, 무엇인가를 사랑해볼 준비를 하셨으면 합니다. 혹은 좋아하진 않아도, 해보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으시다면 그게 뭐든 일단 시작해 보셨으면 합니다.잃을 게 있다는 생각은 어쩌면 착각일 수 있습니다.6. 마무리돌이켜보면 저는 취업을 준비했다기보다,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을 따라가다 보니 이 자리에 오게 된 것 같습니다.그 과정이 항상 명확하거나 확신에 차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제가 흥미를 느끼는 방향으로는 계속 움직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취업이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더 오래 남는 것은 그 과정 속에서 알게 되는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각자의 속도와 방식은 다르겠지만, 스스로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진학] 법학전문대학원 진학 수기 : 16학번 정병승 작성자 영어영문학과 조회수 118 첨부파일 0 등록일 2026.04.26 사진 설명 : 대법원 주최 대회 출전 당시 중앙지방법원 로비 안녕하세요, 영어영문학과 16학번 졸업 후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6기로 진학하게 된 정병승입니다. 영문과 후배님들 중에서도 법조인을 꿈꾸는 분들이 계실 텐데, 제가 겪었던 고민과 준비 과정을 공유해 법학전문대학원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수기를 작성해 봅니다. 로스쿨 입학은 학점, 공인영어성적, 리트(LEET) 총 세 가지의 정량 요소를 기준으로 평가하여 합격, 불합격이 결정됩니다. 저는 3학년이 되어서 로스쿨이라는 목표가 생겨 그때부터 뒤늦게 학점 관리를 시작하였습니다. 9학기까지 다니며 재수강에 매진한 끝에 4.0에 가까운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학점이 4.3~4.4가 대부분인 로스쿨 입시에서 4.0은 결코 높은 점수가 아닙니다. 로스쿨을 목표로 하신다면 평균 4.5를 목표로 1학년 때부터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 추후 리트 점수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전북대 로스쿨은 제가 입시를 준비할 당시에는 영어 성적이 높을수록 유리했기 때문에 만점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했고 저는 영문과 졸업생인 만큼 토익 990점으로 맞춰 지원하였습니다. 다만, 요즘 다수의 학교가 영어 성적을 P/F로 전환하는 추세이니 각 학교의 공인 영어 시험 성적의 반영 기준을 잘 참조하셔서 지원 학교를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트는 총 세 번 응시하였습니다. 처음은 소위 관광리트 라고 불리는 현장 경험을 위한 시험이었고, 두 번째는 아쉬운 성적으로 입시에 뛰어들지 못했지만, 다행히도 세 번째 응시를 끝으로 로스쿨에 합격하였습니다. 로스쿨 입학 직후, 저에게 입학 당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양과 난이도의 학습량이 몰아쳤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법조인은 그런 것들을 이겨낼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야에서든지 전문성을 가진 사람은 멋지기 마련이고, 법조인도 그 전문성을 지니는 대표적인 직업군이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곳에서 법률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어 취업 걱정은 없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로스쿨 생활 동안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국세청, 국방부, 법원, 검찰청 등에서 실무를 배우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 쉽게 해보지 못하는 경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저는 대법원이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하기도 하고 법원에 실무 수습을 나가 판사님 밑에서 법관, 재판연구원의 직무를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지 않으면 쉽게 해 볼 수 없는 경험들이라 3년 중 1회만 하면 되는 실무 수습을 4회에 신청하여 나가는 분도 계십니다. 전북대 영문과에서 공부하며 배운 비판적 읽기와 언어적 감각은 로스쿨 공부의 훌륭한 자양분이 되고 실제로 어문 계열 출신의 동기분들이 잘 해내는 모습을 보면, 우리 학과에서도 충분히 오셔서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의 선배로서, 그리고 현장에서 만날 동료로서 여러분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처음 11 1 끝